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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식

저평가주 찾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2탄 주당순이익(EPS)와 주가수익비율(PER)

by 곧미남 씽씽 2023. 8. 10.

 

오늘은 저 평가주 고르는 방법 중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글에 

저평가주를 왜 찾아야 하는지?

그리고 중요한 투자지표 중 첫 번째 자기 자본이익률 ROE와 ROA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밑에 있는 링크를 통해 지난 글을 확인 부탁드립니다.

2023.08.09 - [금융상식] - 저평가주 찾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단계 자기 자본이익률(ROE)

 

저평가주 찾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단계 자기자본이익률(ROE)

주식투자에 있어서 가장 안전한 투자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 처럼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 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저평가주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주식투자

ironicman-1.tistory.com

 

[목차여기]

 

오늘 알려드리려고 하는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은 기업가치와 

주가 수준을 가늠하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EPS 정의

EPS(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은 세후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1주의 주식이 1년간 벌어들였던 순이익금을 나타냅니다.

예상 EPS = 예상 세후순이익/발행주식수

그렇다면 EPS가 마이너스라면 기업이 손실을 보고 있다는 뜻이며

이는 주주들 자본이 잠식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상 EPS에 시장평균 PER을 곱하면 적정주가를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적정주가  = EPS x PER

예를 들어 A라는 회사의 1년 후 EPS가 3,000원이고 

PER이 10배일 경우 A 회사의 적정주가는 30,000입니다

KOSPI 200의 대부분 종목들은 적정주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EPS를 알면 적정주가를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 투자사들은 EPS를 알아보기 위해 기업을 방문하는 등 여러 행동을 합니다.

 

EPS 보는 방법

● EPS를 확인할 때에는 1년 후 예상되는 EPS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2년 후 예상 EPS와 최근 EPS를 동일 수준으로 참고합니다.

과거의 EPS는 현재 주가에 반영이 어느 정도 되어있고,

2년 후 EPS는 1년 후 EPS보다 예측이 더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 예상 EPS를 확인 할 때 전년대비 증감률도 중요합니다.

예상 EPS증가율이 높을수록 그에 비례해서 주가 상승률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 특별손익이 있을 때는 제외를 해야 합니다.

특별한 사유가 발생한 손익은 해당 연도에만 해당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별손익을 제외한 수익은 EV/EBITDA를 보시면 되는데,

이 지표는 다음시간에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이제 밑에 표의 EPS를 예측을 확인 후 

2 회사 중 어느 회사가 투자 유망 기업인지 예측을 해보시겠습니다.

  2년 전 EPS 최근 EPS 1차년도 예상 EPS 2차년도 예상 EPS 3차년도 예상 EPS
A 80 96(20%) 120(20%) 140(20%) 165(20%)
B 50 80(60%) 110(38%) 143(30%) 185(30%)

- 가로 ( )는 전년 대비 증감률 %입니다!

A와 B 회사 중 누가 더 투자가 유망한 기업일까요?

최근 EPS가 높은 A사일까요? 3차 연도 예상 EPS가 높은 B 사일까요?

정답은 'B'사입니다.

그 이유는 B는 A에 비해 EPS가 처음에 낮아 보이지만, 1차 연도 예상 EPS 증가율이 38%입니다.

그에 비해 A는 20%입니다. 

둘 다 매년 예상 EPS는 성장하는것로 예상이 되어 좋은 투자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1년 보다 2년,  2년 보다 3년,

미래의 EPS의 예측은 더 불확실하기 때문에 1차 연도 EPS 성장이 높은 'B'사의 손을 들어줄 수 있습니다.

 

 

PER 정의

PER(Price-to-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은 현재 주가를 1년 후 예상 EPS으로 나눈 것입니다

PER = 주가 / EPS

주식방에서 PER이 낮으면 저평가이고,

PER이 높으면 고평가 된 주식이다라고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PER의 쉬운 이해를 위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인 10명이 각 100만 원씩 출자하여 A라는 회사를 만들어서 상장을 했다고 가정합니다.

1년 후 사업결과를 확인 시 100만원 순이익이 발생하였습니다.

주주 10명에게 인당 10만 원의 순이익이 발생이 되었습니다.

이때 증권시장에서 A 회사의 주가가 10만 원일 경우 PER은 1이 됩니다.

주가 10만 원이 EPS와 동일하기 때문이 '1'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상 주당순이익은 그대로인데 주가가 상승을 하면 당연히 PER이 높아집니다.

반대의 경우 PER은 낮습니다.

그렇다면, 주가가 변동이 없는데 예상 EPS 증가하면 PER은 낮아지겠죠?

반대의 경우는 PER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EPS와 PER을 같이 알아보는 것입니다.

둘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향 후 1~2년 후의 PER을 예측을 하기 위해서는 EPS를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보통 대기업은 PER이 낮게 형성됩니다.

기업이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진입할 경우 기업 규모는 커지기 때문에

성장률이 작은 회사였을 때 보다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대기업은 안전성이 높고 성장성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 PER이 낮습니다.

반대로 기업의 규모에 비해 PER이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케이스가 바이오 업종입니다.

신약개발은 성공확률은 낮지만 투자자들의 기대 수익은 높기 때문입니다.

즉 개발에만 성공한다면 대박을 터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대치에 바이오에 물린 주주들도 많이 있고, 상장폐지 경험도 많이 있을 겁니다.

대표적인 게 과거에 신라젠이 있겠네요.

 

PER 보는 방법

● 서두에 설명드린 것처럼 PER 투자지표의 판단은 1년 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합니다.

과거 실적의 PER은 모두 주가에 반영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동일업종 평균치와 동일업종 경쟁기업과 비교를 해봅니다.

예를 들어 2차 전지 업종 평균 PER이 20이고,

대표기업의 LG에너지 설루션의 PER을 15라고 가정하겠습니다.

동일 업종의 A사의 PER은 8

동일 업종의 B사의 PER은 22

위 경우 A는 저평가되어있고, B는 고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PER(배) 투자의견
2차전지 업종 평균 20 -
LG에너지솔루션 15 -
A 8 매수
B 22 매도

● 과거~현재까지 추세를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치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종목은 좋은 투자대상이 됩니다.

PER의 증감추세가 뚜렷한 방향 없다면, 기업의 수익모델이

안 좋다는 뜻으로 주가 또한 등락이 심하다고 예측이 됩니다.

 

● 예외적으로 PER을 높은 종목에 투자할 때는

해당 종목의 미래 수익에 대한 확실히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기업실적이 저조해서 PER이 높지만,

미래에 기업의 먹거리가 무엇인지 알고 있고 확실하다면

PER이 높더라도 투자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공부한 EPS와 PER도 쉽게 네이버/다음 금융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종목분석에서 컨센서스를 클릭

네이버 금융에서 종목검색 후 종목분석> 컨센서스를 클릭을 하시게 되면,

밑에 그림이 나옵니다

종목분석
년도별 EPS와 PER

여기에서 과거 EPS와 PER도 확인이 가능하면

예측 EPS와 PER도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위 삼성 SDI의 PER 실적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2차전지 업동을 예로 위 표에서 설명드렸던 것 처럼,

동종업계 평균과 경쟁사 대비 현재 투자를 원하는 기업의 PER을 보실 줄 아시게 된다면,

저평가주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시간에는 EV/EBITDA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